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童波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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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홈페이지를 열며
이름: padasalang 2007-12-28 05:37:41, 조회 :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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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람 따라 물결 따라 함덕해안 -

홈페이지를 열며  
                         

-2010년1월1일
'바다사랑 함덕해안'을
'바람따라 물결따라 함덕해안'으로
새로이 이름하였습니다-



                        
떠나고 보니 찾은 세상 없고
돌아와 보니 떠난 흔적 없네

                            
바다를 사랑하여 함덕해안을 찾거나
머나먼 타향살이에서 고향바다를 늘 그리워하는
모든 이들의 휴식공간으로서의
바다사랑- 함덕해안이 문을 열었습니다.

재작년 초여름에 시도한 작업이
드디어 첫발을 내디디게 되었습니다.
많은 이들이 찾아 오셔서
함덕해안에서 즐겁게 놀다가시기를 바랍니다.
              
함덕해안이 여러분의 사색의 공간,
휴식의  마당으로서 서로를 위로하고
서로를 충고하고 북돋으며
웃음바다가 출렁이길 바라마지 않습니다.
서두르지 않고 재미있고
차분하게 운영해 나가고자 합니다.
               
그 동안 기대와 관심으로 지켜 본
함덕초등 제16회 동창 개구쟁이 친구들과
아낌 없는 조언과 격려를 보내준
여러분들께 고마운 말씀을 전하며
<그리움에서 깨어나> 라는 제목의
2006년6월6일자 초심(初心)을 뒤돌아 봅니다.

앞으로도 여러분의 관심과 조언이 계속되길 바라고
국내외로부터 자주 찾아 오셔서 즐겁게 놀다 가십시오.

2008년 새아침

바다사랑 / 함덕해안

                                
                               

그리움에서 깨어나


시원하고 아름답기로 제주에서 으뜸 가는
함덕해안이 고향이라면서요!
그리도 좋은 고향을 두고 떠나긴 왜 떠났나요?

그러게요. 내가 왜 떠나왔을까요?
아마 떠나지 않으면 돌아갈 수 없는 일이라
돌아가기 위해 떠나왔는지도 모르겠네요!
                    
서울발 고향행 새마을호 열차 창밖을 내다 보며
소꿉친구처럼 정겨운 운전사와
다정히 주고 받던 이야기.

이미 옛이야기가 되어 버린 타향살이에서 겪은
파란만장한 사연들을 하나 둘 더듬어 본다.

떠나고 보니 찾은 세상 없고
돌아와 보니 떠난 흔적 없네

도대체 그리도 그리던 고향은 어디로 갔을까?
그 동안 누구를 찾아 헤매었던 것일까?
그리움의 세월이 너무 길었나 보다.
망향의 그리움이 실향의 외로움으로 바뀔 줄이야.

고향 떠나 오사카, 서울, 도쿄 등등
나라 안팎을 두루 두루
본의 아니게 헤매다가 더는 못해
돌아온 고향에서 잃은 고향 찾아
다시 헤매어야 하는 걸까?

돌아가는 순간 사라지는 게
고향이라는 걸 미처 몰랐었네.
누군가는 멀리서 그리는 게 고향이라 했다지.
그렇다면 망향의 그리움은
그리움으로 끝내야 했었나.
타향으로 돌아가야만 하는 철새 시절에도
그리워 할 고향은 있었는데.

이제 돌아가야 할 타향 마저
잃어 버린 철새가 고향으로 돌아와
어느새 고향 잃은 한 마리의 날지 않는
텃새로 변해 가고 있는 걸까.
타향도 고향도 이제 모두
사라져 버리는 것이나 아닐까.

해가 가고 달이 가길 40여 성상
기나긴 망향의 그리움은 아무도 몰래
푸른 바다와 더불어 언제나 반겨주는
하얀 한모살판에 묻어나 둘까.
귀향과 더불어 불청객처럼 찾아와
내 가슴에 스며든 허전한 실향의 외로움은
한라산 자락 3백6십여좌의 오름 오름 허리마다
귀향 매듭으로 굵직 굵직하게 매어 두어야 하나.

기나긴 망향의 그리움은 묻어 놓고
허전한 실향의 외로움은 매어 두고
지난 날의 아쉬움이랑
밀려오는 하얀 파도로 덮고 나서
서우봉 너머 저 멀리 현해탄 건넌
타향살이에서의 소중한 만남들에게
잃은 고향 다시 찾아 헤매는 사연
인터넷 종이배에 실어 보내면
혹시 알아 주려나.

그리움에 외로움 마저 떨쳐 버리고
텅빈 마음 구석 구석을
망향이 실향으로 뒤바뀐 아쉬움으로
채워 가는 사연들도 띄워 보낼까.
어차피 우리들 세상살이
모두 새옹지마가 아니더냐.
이제까지 엉엉 울다가도 심호흡하고
함박 같이 웃어 보자.

아무도 나를 기쁘게나 슬프게 할 수 없는 일.
너나 없이 모든 것은
오로지 내 자신에 달렸을 뿐이 아니더냐.
웃음 보다 더 좋은 보약은 없다더라.

서두르지 말고 우리 매날 웃이멍 살게.

태어날 때 이쁘게 울었다니
매날 웃이멍 살다 보면
돌아갈 때야말로
넓고 넓은 망망대해 바라보고
저 높은 하늘 우러러
멋있게 웃을 수 있겠지.

                            
봄날은 정녕 가기 싫다는데
여름이 소리 없이 밀려오는
                                        
함덕해안에서
                                     

2006년6월6일
                                                    
童波  김 봉 신



★  한모살판

함덕해안에 썰물 때 마다 나타나는 하얀 모래판. 약14만여평. 모살은 모래의 제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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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후
한모살판에 그 시절 눈물만 아무도 몰래 심어놓았습니다.
한모살판은 열리지 않고, 그곳에서 아픔만 자랐습니다.
그 한모살판에 내할머니의 내어머니의 눈물이 묻혀있고
나는 밤마다 돌아서서 퉤퉤,
그 시절에 끌려간 아비의 영혼을 위한 곡소리를 내봅니다.
오늘밤 고향 파도가 나를 위로합니다.

형님, 오늘도 들렀습니다. 죄송합니다.
2008-01-22
00: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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